지난 28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포대교 낙서’라는 제목의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 대표가 뛰어내린 곳으로 알려진 지점 난간의 낙서가 담겨 있다. 이들 낙서는 ‘잘 가, 성재기!’ ‘아아 님은 갔습니다, 맛이 갔습니다’ ‘성재기 투신장소, 성지순례’ 등으로 성 대표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26일을 기준으로 소방당국의 수색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구조대는 그동안 성 대표가 빠른 한강 유속 때문에 하류까지 떠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집중수색 해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다만, 구조대는 구조정을 이용한 순찰 형식의 작업은 더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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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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