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박 대통령은 새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실장은 검찰총장과 법무장관, 3선 국회의원, 국회 법사위원장 등을 지낸 여권 중진으로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유럽연합(EU) 벨기에 대사가 임명됐고,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법무연수원장이 발탁됐다.
미래전략수석과 고용복지수석에는 각각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와 최원영 전 복지부차관이 새로 선택됐다. 장관을 포함한 추가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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