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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또 막말 논란…"저게 국정원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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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8-06 16:22:35 수정 : 2013-08-06 16: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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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을 위한 진상규명회에서 막말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표적이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영선 의원이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고분고분하게 답하지 않는다며 ‘국회의원에게 이럴 수 있어?’ ‘저게 국정원장이야?’ 등의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도 국회에서 국정조사 중”이라며 “방금 박영선 의원이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모욕성 막말을 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저와 새누리 의원들의 항의로 잠시 중단됐다”며 “분통이 터져 앉아 있기 힘들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측이 반격에 나섰다. 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남 원장이 박 의원을 계속 째려보거나 정청래 국조특위 간사 질문에 불손한 태도로 임해 정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 원장이 전체적인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사고방식이 굉장히 굳어 있었다”며 “50년대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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