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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량 가파른 상승세, 독일산 디젤이 인기

입력 : 2013-08-06 20:19:43 수정 : 2013-08-06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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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가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9%가 증가했으며 6월 대비 16.9%가 증가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 7월 폴크스바겐 판매량 증가에 기여한 신형 골프.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수입차의 7월 신규등록대수는 1만4953대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023대로 1위를 지켰고 7세대 골프를 앞세운 폴크스바겐이 2696대로 2위에 올랐다.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2567대로 3위, 아우디가 1776대로 4위를 기록해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독일차의 차지였다. 5위는 737대를 판매한 도요타, 6위는 688대를 기록한 포드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8056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이는 수입차 가운데 2000cc 미만의 소형 디젤엔진을 얹은 승용차가 인기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4000cc 이상의 대형차는 불과 255대, 1.7%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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