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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지하철 포착…'총총총' 엉뚱매력 방출

입력 : 2014-02-09 10:41:22 수정 : 2014-02-09 1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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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요물 막내 정준영이 지하철에서 즉석 CF 촬영으로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정준영은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의 '서울 시간여행' 1편에서 홀로 지하철 투어를 하며 미션 장소로 향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이번 방송에서 민족 대 명절 설날 연휴로 텅 빈 서울에서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들은 서울역 앞에서 오프닝을 한 후 각자 미션 장소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 

정준영은 형들과 헤어져 홀로 고독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자, 소녀 무리에 약간은 쭈뼛쭈뼛하게 옆으로 비켜 서 있더니 이내 사인을 해주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정준영은 스크린 도어 앞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메트로 CF 하면 좋겠다"면서 즉석에서 CF촬영을 제안했고, 자신이 스크린 도어로 걸어 들어가면 마법처럼 사라지게 CG처리를 해 줄 것을 제작진에게 요청했다. 

이후 정준영은 역을 누비며 CF 촬영을 이어갔고, 제작진을 진두지휘 하며 마치 순간이동을 하듯 3단계로 '총총총' 걸어오는 처리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 제작진은 정준영의 부탁에 남다른 'CG 처리'를 할 예정이라는 귀띔이다. 과연 정준영의 CF 욕심에 제작진은 어떤 화답을 했을지, 정준영은 '서울 시간여행'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 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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