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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무인기 사진, 北으로 전송 안됐다"

입력 : 2014-04-03 11:37:42 수정 : 2014-04-03 1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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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보인 것으로 판단된 무인항공기가 찍은 사진이 북한으로 송신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3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무인기 안에 송수신 장치가 있지만, 이것은 영상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인기를 조정하거나 GPS를 받는데 활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메라와 송수신기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사진을 찍더라도 영상을 보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무인기가 청와대 상공에 20초 넘게 떠있었다는 말에 대해 "아직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아 검증을 해야 한다"면  "무인기가 활동한 내용을 공개하면 북한에게 유리한 확인정보를 보내주는 것과 같다"라는 말로 앞으로도 이 내용에 대해 답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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