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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해외수출 계약 성사 잇따라

입력 : 2014-06-19 10:53:57 수정 : 2014-06-19 1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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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사진)은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20일까지 여는 ‘2014 국제게임전시회(ITSGAME 2014)’ 수출 상담회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계액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콘진원에 따르면 에이케이인터랙티브(대표 정찬익)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천하제일 거상’을 인도네시아 게임 기업 ‘아스타아난타아비나시’에 약 30만달러(약 3억500만원)를 받고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키나게임즈(대표 배준호)는 동남아 지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코러스360’과 모바일 디펜스 게임 ‘모여라 소환소녀’, 소셜 액션 게임 ‘히어위고’의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에이블링(대표 이대근)도 자사의 신개념 횡스크롤 퍼즐 게임 ‘커맨드 앤 소울즈’를 코러스360에 판매하기로 했다.

콘진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이자 인기 게임 ‘디스코판다’를 만든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도 인도의 대형 퍼블리셔로 세계에 4개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릴라이언스 게임즈’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오전 W호텔 지하 2층 비스타홀에서 해당 기업 대표와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콘진원은 온라인 비즈매칭 시스템(biz.kocca.kr)을 통해 현장에서 효율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문 통역 요원을 배치해 참가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콘진원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3%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자 산업”이라며 “국내 게임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수출 성과도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031)778-2054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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