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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혈증 뜻, 체액 과다로 인한 세포로 수분 이동 증상

입력 : 2015-04-13 09:27:54 수정 : 2015-04-13 09: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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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혈증 뜻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나트륨혈증이란 혈액의 삼투질 농도를 낮추기 때문에 수분이 세포안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저나트륨혈증은 다소 생소하기만 하다.

나트륨은 사람 혈액의 삼투질 농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입자로, 대부분 삼투질 농도는 혈액의 나트륨 농도에 의해 결정되는 데 나트륨은 세포 바깥 물에 가장 많은 이온으로 우리 몸의 체액 상태를 반영한다.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이고, 135mmol 미만인 경우를 저나트륨혈증으로 정의한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액의 삼투질 농도를 낮추기 때문에 수분이 세포 안으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 몸의 수분이 과다할 경우에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한다. 저나트륨이 발생하는 상황은 이뇨제 사용, 구토, 설사, 췌장염, 장관폐쇄, 화상, 과도한 발한, 출혈, 갑상선기능 저하증, 울혈성 심부전, 간경화, 신증후군, 코르티코이드 호르몬 이상 등이 있다.

증상은 개인, 저나트륨혈증 발생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1L당 125mmol 미만으로 저하되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두통, 구역질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정신 이상, 의식 장애, 간질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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