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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하는 사진. |
23일 일본 주간지 단세이사이죠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90kg으로 살찌워 프러포즈에 성공한 중국 광동성에 사는 A씨의 사연을 전했다.
웨이보에 올라온 이 황당하고도 기막힌 사연은 여자친구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한 A씨가 다른 남자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그녀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데이트한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애인을 살찌게 할 작정으로 고칼로리의 삼시세끼는 물론 야식과 달콤한 디저트를 약 3개월간 챙겨준 결과 A씨의 여자친구는 90kg으로 살찌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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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전 A씨의 여자친구, 당시 그녀는 50kg 정도였다. |
이 소식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결혼 후 굶겨서 살을 빼면 되니 안심!” “그녀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여친을 많이 사랑했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단세이사이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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