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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남친과 사기혐의 피소… "고소인들과 일면식도 없어" 파문

입력 : 2015-04-23 16:31:07 수정 : 2015-04-23 16: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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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한 매체는 김소연이 전자담배 사업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 A씨와 함께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고소장은 전자담배 사업에 9억 원을 투자한 5명의 투자자가 낸 것으로, 이들은 "특허제품이라는 A씨의 말을 믿고 투자했지만, 알고 보니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자 과정에서 김소연이 '믿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계약을 유도해 인터넷 등에 간접홍보를 했다"며 김소연을 언급했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인의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임을 명백히 밝힌다"며 고소 내용은 무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소연 씨는 고소인의 주장과는 달리 회사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다"며 "김소연 씨는 고소를 당한 이유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만큼 고소인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소연은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가 고소인 누나의 네일숍 오픈 기념 사인을 부탁해 해준 것과 팬이라며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요청에 고소인과 10초가량 통화를 해준 것이 고소인들과의 접촉점 전부라고 해명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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