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400여개 파트너사 초청해 공동 전략 설명

윤상우 삼성SDS 상생협력실장 전무가 삼성SDS의 `파트너사 운영 정책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가 400개가 넘는 파트너사를 초청해 사업 추진·공동 연구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SDS는 서울 삼성SDS타워 본사에서 약 400여개 파트너사(社)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사 운영 정책 설명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SDS가 지난 4월 개최한 '파트너사 솔루션 페어(Fair)' 이후 약 한달 만에 다시 열린 파트너사와의 소통의 장이다.

삼성SDS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를 위한 공동 연구, 자금 지원, 기술 공유 등에 대한 지원 정책 설명을 통해 동반 성장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삼성SDS가 오는 2020년 매출20조, 글로벌 IT기업 톱10진입을 목표로 비전2020을 발표한 후,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파트너社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날 참석한 강응호 (주)알앤비소프트웨어 대표는 "삼성SDS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전략과 방향을 잡아야 할지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동반 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파트너사 운영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파트너사의 현재 품질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는 품질 컨설팅과 품질 교육 지원이 추가돼 실질적인 강소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상우 삼성SDS 상생협력실장 전무는 "삼성SDS가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파트너社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삼성SDS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정부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 2년(2012년~20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바 있으며, 동반성장 슬로건 스마트 투게더(Smart Together)를 발표해 상생협력 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박종진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