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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초반 골침묵 딛고 득점포 도전

입력 : 2015-08-21 09:34:12 수정 : 2015-08-21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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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가 유럽축구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골 사냥에 나선다.

레버쿠젠은 22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AWD 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노버96과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지난 시즌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의 독일 내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 도전하기도 했던 손흥민은 올시즌 초반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됐고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세리에A 라치오전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 없이 전반전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그러나 지난해 11월 하노버 원정전에서 1개월만에 골맛을 보며 리그 5호,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던 짜릿한 기억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기성용은 22일 선덜랜드전을 준비하고 있다.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전에서 선발출전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던 기성용은 2라운드 뉴캐슬전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운동장을 다시 밟지 못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을 세웠던 기성용의 복귀는 본인 뿐 아니라 소속 팀도 강력하게 바라는 사안이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기성용에 대해 이번주 훈련에 복귀해 주말 선덜랜드와의 3라운드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 밝힌 만큼 그의 출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013-2014시즌 선덜랜드에서 뛰기도 했던 기성용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골을 쏘아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공격 '해결사'로 손흥민과 함께 언급했던 구자철(마인츠)과 팀동료 박주호도 24일 묀헨글라트바흐 전에 나선다.



◆ 22일(토)

하노버96-레버쿠젠(손흥민 류승우 원정)

호펜하임-바이에른뮌헨(김진수 홈)

프랑크푸르트-아우크스부르크(지동원 홍정호 원정·이상 22시30분)

선덜랜드-스완지시티(기성용 원정)

크리스털팰리스-애스턴 빌라(이청용 홈)

퀸스파크레인저스-로더럼(윤석영 원정·이상 23시)



◆ 24일(월)

묀헨글라트바흐-마인츠(구자철 박주호 원정·0시30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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