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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도 ‘집밥’처럼 건강하게 즐기세요

입력 : 2015-09-30 11:31:13 수정 : 2015-09-30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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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 국사랑 한우육개장>

 

외식 시장이 점차 건강해지는 추세다. 웰빙이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외식 또한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외식을 할 때도 집밥처럼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외식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이 건강 웰빙 메뉴를 통해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집안일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들도 건강한 식탁을 즐길 수 있도록 반찬전문점들은 다양한 건강 메뉴를 내놓고 있다. 반찬 전문점 국사랑은 화학 조미료를 배제한 저염식 식단을 원칙으로 한다. 30여 가지 천연 조미료를 활용해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국, 찌개, 볶음 등의 기본 메뉴와 더불어 100% 한우를 활용한 한우 메뉴와 닭볶음탕, 안동찜닭 등의 닭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모든 메뉴에 특허 받은 인삼소스를 첨가하는 것도 특징이다.

‘손녀에게도 먹일 수 있는 통닭’을 내건 옛날식 통닭 전문점 오늘통닭은 건강한 통닭 메뉴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오늘통닭은 화학 염지제가 아닌 국내산 야채로 만든 비법 염지수에 국내산 닭을 숙성시킨다. 하루 동안 숙성시킨 닭은 특제 파우더를 얇게 입혀 채종유에 두 번 튀겨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최근에는 통닭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숙주샐러드’를 사이드메뉴로 선보이기도 했다. 오늘통닭 숙주샐러드는 숙주와 각종 야채를 상큼한 오리엔탈 소스에 버무려 튀김 요리와의 궁합이 좋다.

피자에 각종 채소를 결합해 건강함을 더한 곳도 눈길을 끈다. 다이닝펍 구름공방은 로메인, 양상추 등의 야채를 듬뿍 얹어 피자를 만든다. 일명 ‘샐러드 피자’다. 샐러드와 함께 얇은 씬도우의 피자를 즐길 수 있어 건강하고 칼로리 부담도 적은 편이다. 신선한 로메인 샐러드와 소불고기를 얹은 ‘불고기 로메인 피자’를 주 메뉴로 ‘화이트치킨 샐러드 피자’, ‘구름 샐러드 피자’ 등 다양한 피자 종류를 갖추고 있다.

웰빙 열풍에 따라 빵집도 건강해졌다. 자연발효빵 전문점 파네트는 제빵개량제, 유화제 등 인공첨가물을 배제하고 천연효모로 발효한 유럽 전통식 천연발효빵을 선보인다. 과일, 곡물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천연 발효종을 이스트 대신 빵에 넣어 반죽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밀깜파뉴, 파네트 치아바타, 쌀바게트 등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파네트는 각종 발효빵과 함께 이에 어울리는 착즙주스와 샐러드 등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매일 아침 공수해오는 친환경 채소를 활용해 만들기 때문에 건강하다.

업계 관계자는 “한 때 열풍처럼 불어온 ‘웰빙’은 이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대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를 반영한 건강 외식 메뉴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출시돼 사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팀 f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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