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은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병원 2층 을지홀에서 '뇌전증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시민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의 제공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뇌전증의 최신 약물치료 (신경과 장상현 교수) ▲효율적인 뇌파검사 (뇌파검사실 류혜정) ▲뇌전증과 유전 (소아청소년과 김존수 교수) ▲뇌전증에 대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뇌전증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병원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간질'이란 병명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조장한다는 지적에 따라 법령 용어를 '뇌전증'으로 정비했다. 뇌전증은 뇌신경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되거나 억제될 때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련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증상이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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