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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대회 4년 연속 ‘실버등급’ 획득

입력 : 2015-11-04 11:33:54 수정 : 2015-11-04 1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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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 4월 열리는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종합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국제마라톤은 2013년 대회를 시작으로 4년 연속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마라톤대회 선수 기록, 국적, 참가 인원, 도핑검사, 중계방송 규모, 상금 등 1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대구시에 통보했다.

연맹은 해마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평가해 골드(Gold)·실버(Silver)·브론즈(Bronze) 등급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실버 등급은 5개국 이상에서 남자 2시간 12분 이내, 여자 2시간 32분이내 선수가 각 5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또 연맹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도핑데스트를 하고 전국 채널을 확보한 국내 방송사가 중계를 하는 등 관련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라벨을 받은 대회는 서울국제마라톤(골드라벨)와 대구국제마라톤(실버라벨) 뿐이다.

2016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4월 3일 풀·하프·10㎞·건강달리기 부분으로 나눠 열린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년 연속 실버라벨 획득으로 대구는 국제육상도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라며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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