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매 서지원 (사진= SBS) |
서지원의 노래 ‘76-70=♡’을 불렀던 가수 정준일과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의 라이브가 새삼 화제다.
지난 10월 방송한 SBS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서는 레드벨벳 웬디와 정준일이 서지원의 노래 '76-70=♡(사랑)'을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6-70=♡’을 함께 듀엣으로 부른 작곡가 박선주가 영상으로 의뢰한 이 노래는 서지원이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이다.
정준일과 웬디는 감미롭게 노래를 불렀다.
원곡자가 등장할 순서에는 서지원의 생전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故 박용하와 故 서지원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원곡을 작곡하신 정재형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겠다"며 가수 정재형을 소개했다.
정재형은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연주를 시작했고, "우리 다 같이 할까요?"라고 스튜디오 안에 있는 이들에게 물으며 함께 노래를 이어갔다. 특히 정재형은 노래를 부르다가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몇몇 방청객은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했다.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