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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새집' 김구라 "아들 김동현, 항상 든든하다" 아들바보 면모 과시

입력 : 2016-02-11 15:37:17 수정 : 2016-02-11 1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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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헌집 새집' 제공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MC그리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 중인 김동현이 출연해 자신의 작업실 겸 공부방 인테리어를 부탁했다. 

녹화 당시, 본격 인테리어 시공에 앞서 공개된 집은 현관문 앞부터, 집안 여기저기 김동현의 사진들로 가득 차 있어 김구라의 남다른 아들사랑을 짐작케 했다.

특히, 거실 한 켠 수납장에는 김구라가 직접 동현이 출연한 방송을 모두 녹화해 둔 수십 개의 CD와 비디오가 전시되어 있어 현장에 있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방송에서 사용한 사진 판넬까지 세심하게 챙겨 빠짐없이 모아둬 ‘김동현 박물관’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김동현의 아빠 김구라는 "어렸을 때 정말 귀엽고 예뻤다. 지금도 참 잘 컸다"라며 연신 아들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프거나 힘들 때, 아들 동현이에게 다 털어 놓는다. 착하고 긍정적이라 다 이해해준다. 항상 든든하다"라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현 역시 "아빠가 방송을 쉴 때 같이 머리 식히러 여행도 가고, 많은 대화를 했다. 옆에서 제가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한 온기로 채웠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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