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살던 시골살이보다 UFC 격투기가 더 쉽다."
11일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이종격투기 파이터 김동현(UFC 세계 7위)이 강원도 화천으로 떠난 육남매와 함께 생활한 모습이 그려진다.
김동현은 촬영 전 육남매와 함께 하는 시골살이에 대해 “아이들과 놀다보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동화돼 힐링이 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말썽꾸러기 육남매와 함께하는 시골살이 후 “UFC 경기 준비가 더 쉽다”고 고백하며 쉽지 않았던 시골살이에 대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시골살이 마지막 날 육남매와 삼촌 김동현은 근처 빙판장을 찾았다.
때마침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초고속 고무대야 썰매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쉽사리 지칠 줄 모르는 아이들의 체력에 김동현은 “기술은 UFC 선수들이 좋을지 몰라도 체력은 아이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삼촌 김동현의 혼을 쏙 빼 놓았다는 강원도 화천의 빙판장에서 아이들과 삼촌은 어떤 기상천외한 일들을 경험했는지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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