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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청사초롱의 정체는 안소미 '7년차 개그우먼'

입력 : 2016-02-15 11:34:57 수정 : 2016-02-15 1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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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안소미 캡처
'복면가왕'에서 사랑의 청사초롱의 정체가 개그우먼 안소미로 밝혀졌다.

안소미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사랑의 청사초롱으로 분해 숨겨둔 가창력을 뽐내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주 듀엣곡 때부터 출중한 트로트 소화 능력을 보여준 안소미는 기성 트로트 가수 못지 않은 기교와 넘치는 끼로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구라, 홍윤화는 "아이 셋을 낳은 트로트 가수"라며 '청사초롱'의 정체로 '뱀이다'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김혜연을 지목했다. 가수 김현철 역시 트로트가수 특유의 끝음 처리를 지적하며 "트로트 가수가 맞는 것 같다. 나이가 조금 되시는 분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의 추리는 완전히 빗나갔다. '청사초롱'의 정체는 안소미였다. 7년차 개그우먼으로 KBS2 '개그콘서트' 등 각종 예능에서 애교 있는 말투와 감칠맛 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소미의 등장에 모두가 입을 쩍 벌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지난해 트로트 앨범까지 발매한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소미가 출연한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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