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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정체불명' 신인 남자그룹 NCT, 멤버 2명만 우선 공개

입력 : 2016-04-04 16:04:52 수정 : 2016-04-04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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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멤버 재현(왼쪽)과 마크
SM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신인 남자그룹 엔시티(NCT)가 데뷔한다.

SM이 새롭게 선보일 이 신인 그룹은 신개념 그룹의 탄생으로만 알려졌을 뿐 총 인원수가 몇명인지, 언제 데뷔하는지 정체불명이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NCT는 지난 1월말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쇼 'SM타운: 뉴 컬처 테크놀리지, 2016’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발표를 통해 처음 알려져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으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여는 NCT에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CT는 ‘Neo Culture Technology’(네오 컬처 테크놀로지)의 약자로, 새로운 문화기술로 탄생된 만큼 ‘개방성’과 ‘확장성’을 주요 포인트로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수의 제한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다.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한 각각의 팀이 NCT 유닛으로 순차적 데뷔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멤버들의 다양한 조합과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가칭 ‘NCT 뉴욕’이라는 이름이나 또다른 브랜드로 유닛 그룹이 데뷔할 수 있고 또 다른 국가에서도 NCT 유닛 그룹이 탄생해 활동하면서 나중에 이들이 하나로 뭉치면 바로 ‘NCT’그룹이 되는 것이다.  

SM은 먼저 NCT 최초 멤버로 재현과 마크 두 명을 공개하면서 어떤 유닛으로 활동할지는 알리지 않고 오는 9일과 10일 각각 두 곡을 음악 사이트에서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현과 마크가 같은 유닛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SM은 4일 NCT 멤버로 활동하게 될 재현, 마크의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NCT 공식 홈페이지 및 SM타운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다른 멤버들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NCT는 SM이 글로벌 대세 엑소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그룹이자 레드벨벳의 뒤를 잇는 신인 그룹으로, 이들의 등장은 2016년 가요계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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