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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10명 에콰도르 3-0 제압

입력 : 2016-09-02 08:54:06 수정 : 2016-09-02 0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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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모처럼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브라질은 2일 오전(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의 아타우알파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남미 예선 7차전에서 네이마르의 1골 1어시스트와 가브리엘 헤수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10명이 싸운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그동안 2승 3무 1패(승점 9)로 6위에 그쳤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태 4위가 됐다. 2위 에콰도르는 4승 1무 2패(승점 13)로 상승세가 꺾였다.

브라질은 이날도 에콰도르에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던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승기를 잡았다.

헤수스가 페널티박스로 치고 들어가다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골망을 열었다.

후반 31분에는 에콰도르 수비수 후안 파드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브라질은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경기 종료 3분 전 브라질은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헤수스가 잡아 페널티박스 왼쪽 진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승리를 굳힌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헤수스가 다시 추가 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콜롬비아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베네수엘라를 2-0으로 물리쳤다.

콜롬비아는 4승 1무 2패(승점 13)로 에콰도르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진 3위가 됐다. 베네수엘라는 1무 6패(승점 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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