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에만 10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여 2017시즌 SK마운드 운영에 비상이 걸렸으며 내년 3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됐다.
6일 SK는 "김광현이 지난 5일 일본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접한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재활을 통해 일정 기간 기량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의료진이 수술을 통해서 완벽하게 치료하는 게 좋다고 했다"고 알렸다.
김광현은 병원과 협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이후 예상 재활 소요기간은 10개월이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최근 4년 총액 85억원의 조건으로 SK에 잔류했다.
팔꿈치 이상으로 예상보다 낮은 몸값을 받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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