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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표예진의 대한항공 승무원 시절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열연중인 배우 표예진의 과거 승무원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표예진은 배우가 되기 전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선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긴 승무원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한 표예진이 유니폼을 입고 기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표예진은 과거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승무원 면접합격 비결을 ‘소개팅’이라고 말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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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
그녀는 면접에서 ‘장점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소개팅을 가서 한 번도 애프터 신청을 안 받은 적이 없다. 호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답해 합격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표예진은 약 1년 6개월만에 대한항공 승무원을 그만뒀다. 그녀는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면서 “표현하는 걸 좋아해 배우가 하고 싶었고, 부모님께 정말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배우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직접 프로필을 만들어 돌리고 단역부터 시작했다던 표예진은 2016년 MBC 드라마 결혼계약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SBS 닥터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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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의 대한항공 승무원 시절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승무원 출신 배우는 표예진만이 아니다. 배우 이승연도 3년간 대한항공에서 승무원 생활을 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이승연은 방송에서 “항공사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기 때문에 연예인의 꿈은 단 한 번도 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승연은 당시 여승무원 1500명 중 미소가 가장 예쁜 승무원으로 뽑힌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권유 받은 이승연은 ‘1992년 미스코리아 미’에 덜컥 당선됐고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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