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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엄선한 '세리 와인' 나온다

입력 : 2017-08-30 03:00:00 수정 : 2017-08-29 16: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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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개척자인 박세리를 브랜드로 한 ‘골프 와인’이 출시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글로벌 와인의 수입·공급을 하는 올빈와인(대표 안성현)과 손잡고 다음 달 1∼3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2017 대전 국제 와인 페어’에서 ‘세리 와인’을 첫 공개 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리 와인은 박세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론칭된다.

와인 애호가인 박세리가 직접 시음해 엄선한 와인 3종으로 구성됐다.

‘챔피언을 위한 와인’(Champion), ‘롱기스트를 위한 와인’(Longest), ‘니어리스트를 위한 와인’(Near Pin) 등 닉네임의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산 와인이다.

세리 와인은 그의 고향인 대전에서 공개된 이후 OK저축은행의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KLPGA 대회를 기점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제품마다 붙여진 닉네임은 골프모임의 시상용으로도 적합해 골프 애호가들의 애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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