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과거 방탄소년단 뷔를 클럽에서 봤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서희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냐"는 한 네티즌 질문에 "나이가 몇인데 엑소랑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겠나"라며 "나 19살 때 방탄소년단 뷔랑 클럽에 갔었다. 당시 친한 친구 모델 김기범이 뷔를 데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서희는 "절대 내가 부르지 않았다, 내가 테이블을 잡았는데 뷔가 왔다"며 "클럽에서 봤을 뿐 전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렇다면 뷔가 미성년자 때 클럽에 간 것이냐"는 질문에 한서희는 "나는 미성년자 때 많이 갔지만 뷔는 모르겠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한서희의 발언으로 뷔는 미성년자 때부터 클럽을 다녔다는 오해를 받고 있으며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한서희에게 불쾌함을 나타내고 있으나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7년 6월 그룹 빅뱅의 탑과 마약 사건에 휘말렸으며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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