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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OO' 홍보하려고 수영복 입은 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난입한 모델

입력 : 2019-06-02 10:03:51 수정 : 2019-06-02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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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주목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에 모두를 얼어붙게 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부터 핫했던 토트넘과 리버풀의 결승전은 경기 중 수영복을 난입한 한 여성으로 인해 더 화제가 됐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경기장에 난입한 여성은 여성은 러시아 출신의 모델 킨제이 왈론스키(Kinsey Wolanski)다.

 

킨제이는 포르노 사이트의 운영자이자 10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비탈리 즈도로베츠키(Vitaly Zdorovetskiy)의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이날 킨제이는 전반 17분, 남자친구의 포르노 사이트를 홍보하고자 사이트 이름이 적힌 수영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타났다.

 

킨제이의 등장에 선수들과 심판은 모두 당황해 몸이 얼어붙었다. 경비원은 서둘러 킨제이를 경기장 밖으로 내쫓았다.

 

한편 킨제이와 비탈리 커플이 축구 경기장에서 민폐를 끼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비탈리는 지난 2014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타고난 장난꾸러기'라는 문구를 몸에 새긴 채 현장에 난입한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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