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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4주년 경남교육가족 ‘무궁(無窮)’ 개최

입력 : 2019-08-12 03:00:00 수정 : 2019-08-11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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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백두산과 용정, 압록강, 독도, DMZ(비무장지대), 한라산 등 한민족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100여 곳의 물이 한곳에 모인다.

 

오는 13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이 광복 74주년을 앞두고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행사 ‘무궁’(포스터)의 기념식수를 통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 장건상 지사의 후손 장상진(광복회 경남지부장), 문태수 의병장의 후손 문경창 등 애국독립지사 후손을 비롯해 도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기념식은 3·1 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기억’,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 ‘잇다’의 완성형 주제 ‘무궁(無窮)’을 담고, ‘나라 사랑 동아리 부스 체험전’, 광복절 기념식, 특별이벤트, 기념공연으로 이뤄진다.

 

부대 행사인 나라 사랑 동아리 부스체험전은 행사장 로비에서 경남 초·중·고 나라 사랑 학생동아리의 활동 전시회와 체험을 할 수 있다. 특별 행사로 ‘평화·통일 기원 무궁화 기념식수’와 ‘평화·통일기원 휘호 쓰기’를 통해 완전한 광복 ‘평화와 통일’을 기원한다.

 

이날 기념식수에는 백두산, 용정, 하얼빈,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우수리스크, 상해, 압록강, 강원 최북단 고성, 서대문형무소, 강화 마니산, 지리산, 독도, DMZ(비무장지대), 한라산, 남강 등 한민족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165곳에서 채집한 물을 급수 한다. 이어 내빈과 함께 ‘광복 74주년 기념 무궁 대한민국 만세!’를 쓰는 ‘평화·통일 기원 휘호 쓰기’를 통해 평화·통일을 다짐한다. 또 경남교육 뮤지컬단의 ‘코레아 우라(Corea Ura)’는 항일 항전 안중근 ‘영웅’ 가운데 장부가, 누가 죄인인가, 3·1 만세운동과 민족운동 ‘대한이 살았다’, 독립운동과 거룩한 희생 ‘의열단의 노래’, 광복과 아름다운 미래 내일로 이뤄지며 ‘통일 아리랑’ 합창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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