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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누리축제, 10월 3일부터 3일간

입력 : 2019-09-28 03:00:00 수정 : 2019-09-27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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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주최하는 ‘2019 은평누리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은평구는 ‘어울누리! 즐거우리! 함께하리!’의 주제로 여는 이번 축제는 은평구 축제광장을 비롯해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 불광천 수변무대, 평화공원 등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은평누리축제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2010년 시작됐으며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축제평가 6년 연속 종합달성도와 공통지표 달성도 부문에서 ‘가’등급을 받았다.

 

은평누리축제는 예술과 공동체에 관심있고 문화적 역량이 있는 은평구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은평문화재단이 함께 축제를 총괄 기획하고 진행한다.

 

또한 축제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할 자원활동가인 ‘우리누리 매니저’ 11명을 임명해 발대식을 거쳐 축제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0월 3일 개막제에서는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그룹 라퍼커션의 개막 퍼포먼스와 은평구 개청 40주년 및 은평누리축제 10회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축하영상, 생동감 넘치는 3D 맵핑 큐브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또 꿈꾸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협동조합 문화예술단 ‘꾸마달’과 은평구민의 하나된 목소리로 울리는 개막선언, 가수 김장훈의 힘찬 무대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내내 40여개의 은평구 동아리들이 ‘생활문화예술동아리한마당’, ‘생활문화예술박람회’를 통해 끼와 재능을 펼친다. 5일 광장축제에서는 70여개의 다채로운 단체 부스와 쉼터가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5일 폐막제에서는 은평구 청소년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신명나는 길놀이 & 전통연희의례가 열린다. 가수 양희은의 감동적인 무대와 신나는 대동판이 펼쳐진다. 특히 2012년 주민 20여명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시작된 주민합창은 올 해 140명이 넘는 세대공감 은평주민대합창으로 성장해 가수 양희은과 감동적인 협연 무대를 선사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축제를 준비한 만큼 주민들이 참여해 가을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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