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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에서 주관하는 김수영문학상 38회 수상작으로 권박(36·사진)의 ‘마구마구 피뢰침’ 외 67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김나영 김행숙 하재연)은 “페미니즘과 초현실주의가 만나 폭죽을 터뜨리고, 정치적인 것과 시적인 것이 새로운 포옹법을 실험한다”고 평가했다.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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