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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미, 설 앞두고 "여자만 일해" 토로…'오정태 아내' 백아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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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7 09:46:07 수정 : 2020-01-17 10: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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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요미(본명 박연아·사진)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가부장제적인 집안 명절 문화에 대해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다음 주가 설? ○○이 걱정돼’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요요미는 “세뱃돈을 조금 받으면 조금 그렇다”며 “돈을 많이 번다고 조금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위에 한 살 오빠가 있고 네 살 어린 막내가 있다”며 “나는 둘째니 조금 준다. 좀 더 많이 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또 요요미는 “어릴 때부터 친척 집에 가면 엄마와 할머니, 작은 엄마까지 여자 셋만 일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도 돕는데 전 부치는 게 정말 힘들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오정태 아내 백아영도 시어머니에게 서운한 점을 고백했다.

 

백아영은 “명절에 시어머니가 요리를 해주신다”며 “그런데 아들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해주시지 며느리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하지 않으신다”고 폭로했다.

 

그는 “요리 후 치우는 건 내 몫”이라며 “남편에게 일을 시키려고 하면 못하게 하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시어머니 김복덕은 “내가 요리를 다 하기 때문에 며느리들은 와서 아무것도 안 한다”며 “며느리는 초밥을 좋아하는데 내가 못하지 않냐”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설날 공휴일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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