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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총재 ‘퍼레이드 카’ 타고 등장... 100여개국 참석자 5000여명 기립박수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관련이슈 '한국판 노벨상' 선학평화상 , 참사랑 , WORLD SUMMIT ,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입력 : 2020-02-05 20:30:57 수정 : 2020-02-07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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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기념오찬 스케치 / 한 총재, 세네갈 최고 영예 대훈장 받아 / 수상자 업적 등 주제 축하공연 큰 호응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 한학자 총재와 선학평화상위원회 홍일식 위원장이 차량을 타고 입장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5일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열린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4홀. 선학평화상의 설립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와 평화상위원회 홍일식 위원장이 지붕 없는 ‘퍼레이드 카’ 뒷좌석에 몸을 싣고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100여개국에서 온 참석자 5000여명이 일제히 일어나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한 총재와 홍 위원장이 단상에 오른 뒤, 사회자가 선학평화상 특별상 수상자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호명하자 다시 한 번 퍼레이드 카가 모습을 드러냈다. 반 전 총장은 퍼레이드 카에 앉아 환영하는 참석자들에게 손 인사를 건넨 뒤 연단에 올랐다.

주요 인사들의 이색 등장으로 축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면서 시상식 막이 올랐다.

5일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세계 100여국에서 온 5000여명의 참석자들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있다. 고양=서상배 선임기자

선학평화상 소개 영상과 홍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반 전 사무총장에 대한 설립자 특별상 시상,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A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에 대한 본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업적을 다룬 영상이 상영된 뒤 한 총재가 메달 및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소감을 발표해 “인류공동체의 평화로운 공생을 추구하자”는 선학평화상의 정신을 기렸다. 국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살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세계 정세가 불투명할 때일수록 상호 간 평화로운 공생을 확산하자”고 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아노테 통 전 키리바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선학평화상이 세계시민의 평화를 증진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 수상자인 무닙 A.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이 차량을 타고 입장하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남정탁 기자

시상이 끝난 뒤에는 아마두 바 세네갈 외무장관이 살 대통령을 대신해 한 총재에게 세네갈 최고 영예인 대훈장을 수여했다. 대훈장은 세네갈 국기 색깔을 본뜬 초록색 띠와 메달로 구성됐다. 또한 바 장관은 살 대통령의 선물로 한 총재를 형상화한 ‘평화의 어머니’라는 인물화를 증정했다. 해당 인물화는 여인이 베를 짜는 모습을 묘사해 ‘평화’를 꾸준히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고양시 남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남정탁 기자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시상식의 대미는 고양시 남성합창단과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이 장식했다. 올해로 탄신 100주년을 맞은 문선명 총재를 기려 그의 생애와 선학평화상 수상자들의 업적 등을 주제로 한 무대가 펼쳐졌다. 40여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남성합창단의 중후한 클래식 공연에 이어 남경주·최정원·전수미 배우의 시원시원한 가창 무대가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 본 행사가 끝난 뒤 이어진 기념오찬에서도 선학평화상 설립자인 한 총재와 수상자 등 100여명이 모여 시상식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양=안병수·남혜정·이종민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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