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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평화 비전 제시… 소통의 장 확대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관련이슈 '한국판 노벨상' 선학평화상 , 참사랑 , WORLD SUMMIT ,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입력 : 2020-02-05 20:40:18 수정 : 2020-02-07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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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평화상 자리잡은 선학평화상은 / 인권존중·갈등화합·생태보전 기치 / 가난·질병·기후변화 등 해결 초점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이 끝나고 축하공연뒤 선학상 수상자들이 화동들로부터 축하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미래세대 인류공동체의 평화’를 지향하는 선학평화상은 지구상의 고통과 갈등 및 파괴적 현상을 치유하고, 평화에 대한 미래 비전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선학평화상은 단순히 현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후손들이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미래를 일궈나가는 차원으로 논의의 장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2013년 2월 제정한 선학평화상은 수상자에게 메달 및 상패, 100만달러의 상금을 준다.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한학자 총재 등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홍일식 선학평화상 위원장, 한 총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아마두 바 세네갈 외무장관, 무닙 A.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 고양=하상윤 기자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5일 선학평화상재단에 따르면 선학평화상은 ‘인권존중’ ‘갈등화합’ ‘생태보전’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인권존중은 인류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가난과 질병, 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주목한다. 갈등화합은 사람 간, 종교 간, 국가 간 등 다양한 유형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생태보전은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기후변화를 비롯한 생물 다양성 위기, 에너지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학자 총재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여한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 총재, 아노테 통 대통령, 모다두구 굽타 박사, 홍일식 위원장. 선학평화상위원회 제공

2015년 1회에는 아노테 통 전 키리바시공화국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노테 통 전 대통령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며 해결책 모색에 앞장섰고, 굽타 박사는 미래 식량 위기의 해법을 제시했다.

 

2017년 2월 3일 서울 잠실 롯데호델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2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선학평화상 설립자인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와 수상자인 사키나 야쿠비 박사, 지노 스트라다 박사, 선학평화상위원회 홍일식 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2017년 2회 때는 아프리카·중동 분쟁의 최전선에서 긴급 의료구호 활동을 펼친 이탈리아 의사 지노 스트라다와 아프가니스탄의 난민 교육에 평생을 바치며 난민 재정착 해법을 제시한 사키나 야쿠비가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3회에서는 30년간 농업 혁신을 이끌며 수억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의 식량안보를 개선한 아킨우미 아요데지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세계적인 슈퍼모델에서 인권운동가로 변신하며 아프리카 여성을 대표해 할례 철폐를 선도해온 소말리아의 와디스 디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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