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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일본뇌염 주의보도 내렸다

입력 : 2020-03-26 20:30:13 수정 : 2020-03-26 2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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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2019년보다 2주 빨라져 / 열 동반 증상… 예방접종 해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졌다. 질본은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2.3∼2.6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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