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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법적 대응 방침 “아파트 복도 잠입…사생활 침해 팬 선 넘어”

입력 : 2020-05-13 20:37:03 수정 : 2020-05-13 2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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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뉴이스트(사진) 측이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 “엄정히 대처하고, 선처 없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일 발표했다.

 

소속사는 “최근 뉴이스트를 향한 ‘선 넘는 관심’을 표출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및 연습실·녹음실·피트니스센터까지 찾아와 멤버들을 기다리고, 멤버들의 차량을 쫓아 숙소로 찾아가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멤버들이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2일 스케줄 종료 후 숙소로 이동하던 중 차량을 쫓거나, 숙소인 아파트 안 복도까지 잠입해 기다리는 등 사례가 발생해 관할 경찰에 인계했다”고 구체적 경위도 공개했다.

 

플레디스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건에 대해서는 관련 팬클럽 활동 영구 제한 등 강력 대응 방침”이라 말했다.

 

또 “CCTV 자료 확보와 모니터링 등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고소 및 고발을 진행할 것”이며 “선처 없이 엄중한 처벌을 요청할 것”이라 덧붙였다.

 

뉴이스트는 지난 11일 미니앨범 8집 ‘더 녹턴(The Nocturne)’을 발표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 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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