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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너구리’ 장하권 기흉 수술 ‘성공’···13일 퇴원 후 18일 ‘롤드컵’ 출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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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09 09:52:10 수정 : 2020-09-09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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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리은행 LoL(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서머 스플릿 ‘올 LCK팀’에 뽑힌 프로 게임단 담원 게이밍의 ‘너구리’ 장하권(21·사진)이 지난 8일 오전 기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포지션별 최고의 프로게이머를 뽑는 올 LCK팀에서 장하권은 가장 우수한 탑 라이너 플레이어로 평가됐다.

 

9일 담원에 따르면 그는 LCK 서머 결승을 치르고 이튿날인 지난 6일 간헐적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을 찾았다. 

 

전날 오전 11시쯤 내시경을 통한 폐 절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예상 퇴원일은 오는 13일로 전해졌다. 

 

기흉은 가슴막 안에 공기가 차 있는 상태로, 흉부 부상 또는 결핵이나 폐렴 따위로 허파의 표면에 구멍이 생기면 발병한다. 폐가 수축돼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장하권을 제외한 담원 선수단은 예정대로 오는 11일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장하권은 의사 소견에 따라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8일 사무국 관계자와 함께 출국할 계획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담원 게이밍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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