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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32.2%, 안철수 23.3%, 나경원 16.5%… 野 단일화 안하면 朴 우세 [리얼미터]

입력 : 2021-02-16 10:33:00 수정 : 2021-02-16 1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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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vs 安 오차범위 밖 격차 / 야권 단일화 되면 朴에 우세하거나 접전 예상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 연합뉴스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가 무산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예비후보가 우세할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MBC ‘100분 토론’ 의뢰를 받아 지난 13∼14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후보는 32.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야권 유력 후보인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 예비후보는 23.3%로 2위에 올랐다. 박 전 장관과 안 대표 간 격차는 8.9%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밖이다.

 

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16.5%,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 7.6%,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 7.0% 순으로 조사됐다.

 

야권 주자들인 안 후보, 나 후보, 오 후보 등이 단일화에 합의할 경우, 박 전 장관을 앞서거나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미터 제공.

 

차기 서울시장이 직면할 주요 현안은 ▲주거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36.6%)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30.1%) ▲코로나19 방역 및 사후 대책(15.4%) 순으로 꼽혔다.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를 묻는 설문엔 ▲정부·여당의 책임을 묻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49.8%)라는 응답이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43.1%)는 응답보다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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