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영이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하영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하며 ’프로 시집러’, ‘연쇄 혼인마’ 등으로 불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인지 현실에서는 그다지 결혼하고 싶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개그맨 홍경민은 여러 방송에서 ‘썸 타는 관계’로 그려졌던 유민상과 지상렬 중 누가 더 마음에 드는지 물었고, 김하영은 “낚시 공통점 때문에 지상렬 오빠랑 더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연락이 안 온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개그맨 이성미는 “나이 차 때문에 조심스러워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하영은 “9살 차이”라면서 “제가 벌써 40대”라고 강조했다.
김하영은 또 “결혼보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행복하게 혼자 살려면 건강과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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