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등 펼쳐
KT가 광화문 일대 14개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과 함께 ‘광화문 원팀’을 출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나섰다.
KT는 2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광화문 원팀 출범식을 갖고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광화문 원팀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KT, 법무법인 태평양, 라이나생명, 매일유업,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의학연구소(KM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기업·비영리단체 9곳과 행정안전부, 종로구, 종로경찰서, 세종문화회관이 참여한다.
광화문 원팀은 각 기업이 갖고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광화문 원팀은 앞서 파일럿 프로젝트인 ‘퇴근길 밀키트’를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퇴근길 밀키트는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간편조리식)를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프로젝트로 총 1만4000개의 밀키트를 판매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광화문 원팀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함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ESG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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