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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크기 얼음이 하늘서 후두둑…16cm 우박에 혼비백산한 호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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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1 20:03:07 수정 : 2021-10-21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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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 캡처

 

호주 하늘에서 주먹 크기만 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주민들이 혼비백산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ABC뉴스 등 외신은 호주 퀸즐랜드주 매카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큰 우박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매카이 북부 얄보루 지역에서 지름 12cm~16cm의 우박이 떨어졌다.

 

16cm의 우박은 호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큰 것으로, 기상청은 “몇몇 사람이 손 전체로 우박 크기를 측정했는데, 자몽 크기만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후 SNS에서도 네티즌들은 우박이 떨어지는 영상을 찍어 올리며 “우박이 아닌 흉기”라며 그 크기를 가늠케했다.

 

우박의 크기가 크다 보니 자동차 앞유리가 파손되고 양철 지붕이 찌그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외신은 “우박은 보통 5cm 이상을 거대 우박으로 정의하는데, 이는 특정 상황에서만 만들어진다”고 언급해 주먹만 한 크기의 우박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끝으로 외신은 “골프공 크기의 우박은 폭우와 섞여 매우 위험하다”면서 우박이 내릴 때는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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