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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오전 영하권 ‘맹추위’… 한파특보 18일 낮 해제 전망

입력 : 2022-02-17 06:43:05 수정 : 2022-02-17 0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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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대기는 건조하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오는 18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파특보는 18일 낮부터 대부분 해제되지만 당분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될 거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8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당분간은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1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강수는 오전 9시까지 전북서해안과 전남권서부에, 낮 12시까지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많은 곳 15c 이상)·10㎜ 내외, 제주도산지 2~7㎝· 5㎜ 내외, 전북서해안·전남권서부·제주도(산지 제외) 1㎝ 내외·5mm 미만이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과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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