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6.6GW 중 92% 허가 완료

입력 : 2022-03-02 01:05:00 수정 : 2022-03-01 18:47:42

인쇄 메일 url 공유 - +

환경영향평가 거쳐 2024년 착공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한 민간 투자사들의 발전사업 허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심의결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발전사업허가 6건(2.8GW)이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신청 규모는 GIG-TOTAL의 귀신고래 1호 504㎿, CIP의 해울이 1·3호 각각 500㎿, 쉘-코헨스헥시콘의 문무바람 2·3호 각각 420㎿, KFW의 이스트블루파워 450㎿ 등 2794㎿ 규모다.

이로써 울산 앞바다에 추진되는 6.6GW급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중 92.4%에 대한 발전사업허가가 완료됐다. 6개 민간 투자사 중 발전사업 허가를 받지 못한 것은 500㎿ 규모인 CIP의 해울이 2호기뿐이다. CIP는 풍황자료를 보완한 뒤 오는 4월 열리는 전기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발전사업 허가를 완료한 에퀴노르와 한국석유공사에 이어 4개 민간투자사 모두 허가를 받으면서 행정 절차의 출발점인 발전사업 허가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이후 민간투자사들은 환경영향평가와 전파영향평가,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인·허가 신청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김혜수 '눈부신 미모'
  • 유인영 '섹시하게'
  • 박보영 '인간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