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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지역균형발전’ TF 꾸린다…위원장엔 안철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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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12 17:00:00 수정 : 2022-03-12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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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밑그림을 짜게 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가 설치된다. 관심을 모았던 인수위원장직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2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우리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설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있다. 이들은 대선 결과가 나온 지난 10일 이후 윤 당선인에게 균형발전 정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전국 17개 시·도·청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전국에 산재한 지역 주민의 목소리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듣지 않고 수렴해 국가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게 당선인의 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인수위’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로 꾸려질 예정이다. 코로나19 비상 대응 TF와 청와대 개혁 TF가 별도로 꾸려질 예정이었는데 여기에 지역균형발전 TF가 포함된 것이다.

 

한편 인수위원장직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부위원장직은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맡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 24명의 명단도 대부분 잠정 확정됐고 이 중 일부는 13일 발표된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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