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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곳곳 ‘강풍’ 주의… 아침 최저기온 -4~6도

입력 : 2022-03-27 18:04:04 수정 : 2022-03-27 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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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는 지난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강풍을 뚫으며 이륙하고 있다. 뉴시스

월요일인 28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 강풍이 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강원산지와 일부 도서 지역에는 바람이 시속 45~65㎞(초속 12~18m), 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의 돌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28일 아침기온은 27일(0~10도)보다 2~3도 낮아 쌀쌀하겠고, 낮기온은 11~21도로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은 특히,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에 냉해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2∼14도 △인천 3∼11도 △수원 1∼14도 △춘천 -2∼15도 △강릉 4∼13도 △청주 2∼14도 △ 대전 1∼15도 △세종 0∼14도 △전주 1∼14도 △광주 3∼15도 △대구 3∼14도 △부산 6∼14도 △울산 4∼12도 △창원 4∼13도 △제주 7∼12도다.

 

이날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해상에서는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먼바다에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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