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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유력한 벤투호 핵심 멤버 3인, 유럽서 ‘새 둥지’ 찾을까

입력 : 2022-06-23 06:00:00 수정 : 2022-06-23 07: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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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빅리그 다수팀 영입 눈독
황의조는 리그앙·EPL 등 거론
황인범, FC서울 계약 연장도 주목
김민재(왼쪽부터), 황의조, 황인범

매년 여름이 되면 시즌을 마친 유럽축구계가 이적시장에 돌입한다. 올해도 6월 들어 선수 이적 관련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적 유력 선수 중 한국 대표팀 선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수비수 김민재(26)와 공격수 황의조(30), 미드필더 황인범(26)이다. 모두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전술 핵심으로 삼은 선수다.

이 중 김민재는 유럽 빅클럽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김민재에 눈독을 들였던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나폴리가 이번에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데 이어 21일에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다는 소식이 이탈리아 현지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이 밖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 등 각 리그 중량급 팀들 이름이 거론된다. 유럽 중상위권인 터키리그의 페네르바체에서 1년간 맹활약하며 검증을 마친 것이 주가를 높이는 모양새다.

황의조와 황인범은 김민재와 달리 외부 상황에 의해 새 팀을 찾아야만 한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리그앙 최하위로 2부 강등된 소속팀 보르도가 최근 재정 문제로 징계를 받아 3부 리그로 추가 강등됐다. 선수 입장에선 계속 높은 레벨에서 경쟁해야 하므로 어쩔 수 없이 새 팀을 알아봐야 한다.

보르도도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의조를 내보내며 이적료를 챙겨야 하기에 이적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리그앙의 낭트,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EPL의 웨스트햄 등 이적 예상팀 이름도 이미 나왔다.

러시아리그 루빈 카잔 소속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리그에서 뛰던 선수들 계약이 6월 말까지 일시 정지돼 현재는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 중이다.

여기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21일 계약 정지 기간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했다. K리그에서 1년을 더 추가로 활약할 수도 있지만 황인범이 큰 무대에서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번 밝힌 만큼 새 팀을 알아볼 가능성이 크다.

이들의 이적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설 대표팀의 성패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팀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 컨디션을 끌어올려야만 월드컵에서도 최고 기량을 선보일 수 있어서다. 그렇기에 국내 팬들이 대표팀 핵심 세 선수의 거취에 관심을 쏟게 된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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