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업의 디지털전환 트렌드 기술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24일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서비스업 디지털전환 트렌드 소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는 대구·경북 소상공인연합회, 요식업협회 등 서비스업 분야 협·단체 대표와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백진일 교수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서비스 효율화’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이어 KT 측이 로봇 시장의 트렌드 및 서비스 현장에 도입한 AI 로봇 사례를 소개했다.
자율주행 기술 등을 탑재한 AI 로봇이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녀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들 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소상공인 등은 서비스 로봇을 직접 체험해보며 AI 로봇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기홍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장은 “서비스업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대세”라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KT가 주거와 생활환경을 넘어 여러 가지 공간 영역에서 AI·DX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AI 서비스 로봇을 시작으로 AI 호텔 로봇, AI 방역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AI 로봇 라인업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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