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모터사이클 고글 ‘BMW 모토라드 커넥티드라이드 스마트글래스(사진)’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BMW 모토라드 데이즈에서 공개된 BMW 모토라드 커넥티드라이드 스마트글래스는 자동차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이 내비게이션, 속도 등 주행 중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고글이다.
커넥티드라이드 스마트글래스는 블루투스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손쉽게 연결된다. 각종 정보를 나타낼 위치와 설정을 주행이나 라이딩 중에도 모터사이클 핸드바의 멀티 컨트롤러를 이용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최대 작동 시간은 10시간이다.
BMW 모토라드 측은 “라이더의 얼굴 형태와 헬멧에 맞게 조정이 가능해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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