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3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극장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에 참석해 티베트 불교 승려 등 현지 종교 지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역대 교황 중 처음으로 국민 다수가 티베트 불교를 믿는 몽골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12명의 종교 지도자를 만나 “각국 지도자들이 다른 사람과 만나고 대화하는 길을 선택한다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분쟁을 종식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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