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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소극장을 통한 농촌 문화 활성화 앞장서는 중국 홍관툰진

입력 : 2023-09-14 08:54:23 수정 : 2023-09-14 0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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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랴오청시 츠핑구 홍관툰진은 올해 들어 ‘주말 소극장’ 활동을 통해 극장의 전통적인 공연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주말 소극장 공연을 통해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중국 산둥성 츠핑구 홍관툰진에서 문화예술 봉사활동인 주말 소극장의 공연을 주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극장에 올 수 있게 대중들과 관련된 내용을 공연 주제로 삼았다. 이는 마을 전체에 문화 수준을 높이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홍관툰진은 대중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주말 소극장’을 계획했다. 노약자, 부녀자, 외지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 귀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을 진흥, 범죄근절, 관습의 변화 등을 주제로 하는 촌극, 노래,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홍관툰진은 대중들의 정신·문화적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고 농촌 문화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대중적인 문화 활동을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세심하게 기획했다.

 

홍관툰진은 ‘훙옌예술단’ 창단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향진의 우수한 문예 재능과 무용, 징·북 공연팀을 통합해 주말 소극장과 결합시켜 노래, 무용, 예극, 무언극 등 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원팀을 마을에 배달하다’라는 민생 브랜드를 창출했고, 더 젊고 호소력 있는 대중적인 공연을 창조하고 있다.

 

대중들은 주말 소극장에서 작은 프로그램을 통해 본토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됐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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