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조규현·35)이 성형 수술한 곳이 눈 뿐이라며 ‘성괴(성형 괴물)’라는 말에 반박하고 나섰다.
3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규현은 ‘학창 시절에 인기 많았겠다’는 이상민의 말에 갑자기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규현이 “의심하실 수도 있는데 그 때는 쌍꺼풀이 없었다. 사실 데뷔하면서 회사에서 시켜서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이 “성형 미남이냐”고 묻자 규현은 “네. (저한테) 성괴라고 하더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눈 하나 했는데 성괴는 너무 한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자신의 졸업 사진에 대해 규현은 “저 고등학교 때 졸업사진 그거 햇빛 때문에 찡그리고 있을 때 누가 찍은 거다. 멀쩡히 나온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만 내 과거라고 (자꾸) 올린다”며 억울해했다.
이어 “제가 밴드부 보컬이었는데 오해 살 수도 있지만 제가 사대천왕이라고 불렸다”며 학창 시절의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성괴도 사대천왕이 될 수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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