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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서울∼화성국제테마파크 UAM 노선 추진

입력 : 2023-11-02 14:14:53 수정 : 2023-11-02 14: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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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서울과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잇는 UAM(도심항공교통) 노선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고 있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2일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에 추진 중인 418만9000㎡ 규모의 미래형 첨단 복합 리조트 건립 프로젝트로 신개념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스타필드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운영 및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 복합개발 단지 내에 ‘버티포트’ 구축 참여와 주요 교통시설 및 관광시설 연계를 맡는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과 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과 UAM 특화 상공 통신망 구축 등을 책임진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을 연결하는 MaaS 플랫폼 개발및 운영을 담당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43년간 항공안전을 담당한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융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UAM 드림팀은 기체·인프라·교통관리 등 UAM 핵심요소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초 상용화’가 가능한 컨소시엄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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